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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롤할 때마다 웹 디자인을 다시 고른다
- URL: https://zerodraftlab.com/scroll-driven-design-choices/
- Published: 2026-09-26T10:00:22.000Z
- Updated: 2026-09-26T10:01:49.000Z
- Description: 스크롤할 때마다 웹 디자인을 바꾸는 Jev·Opus 5.5 시연. 구조화된 선택과 섹션 생성의 분업을 풀고, 27회·40초·0.1초 주장의 확인 범위를 짚었다.
- Author: JooMong
- Tags: 무료

같은 웹페이지가 스크롤할 때마다 다른 옷을 입는다는 [40초짜리 X 시연](https://x.com/0xCarnagee/status/2103616720007032874?ref=zerodraftlab.com)을 Carnage가 9월 26일 올렸다. 게시물은 잉크 점묘, 리소 인쇄물, 설계도 같은 스타일을 예로 들며, 40초 동안 디자인이 27번 바뀌고 하나의 히어로 섹션에서 여섯 스타일을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이 숫자는 작성자의 보고다.

> [Carnage의 Jev·Opus 웹 디자인 시연](https://x.com/0xCarnagee/status/2103616720007032874?ref=zerodraftlab.com)

## 스크롤 뒤에서 두 모델이 나눠 맡은 일

작성자가 적은 순서는 다섯 단계다. 섹션이 화면에 들어오면 Jev가 `layout`, `type`, `palette`, `drop`, `p`에 관한 하나의 구조화된 결정을 돌려준다. 이어 Opus 5.5가 섹션을 작성하고, 새 디자인은 화면을 덮으며 들어온다. 이전 디자인은 사라진다. 그다음 섹션으로 넘어간다. 작성자는 이 과정을 한 번에 하나씩 처리해 경합을 피했다고 썼다. 게시물은 `drop`과 `p`가 무엇을 뜻하는지까지 정의하지는 않는다.

여기서 Jev는 미리 정한 선택지에 대한 판단을 맡는다. TypeSafe의 [공식 문서](https://docs.typesafe.ai/introduction?ref=zerodraftlab.com)에 따르면 Jev는 주어진 상태와 미리 정의한 질문을 받아 선택지, 점수, 참일 확률을 구조화된 값으로 반환한다. 선택지를 만드는 일과 그 결과를 다음 단계에 연결하는 일은 애플리케이션 코드가 맡는다. 이 시연에서는 작성자의 설명대로라면 Jev가 스타일 방향을 고르고, Opus가 그 방향의 섹션을 만든다.

## 빠른 판단과 빠른 제작은 다른 숫자다

작성자는 Jev의 결정이 약 0.1초 걸린다고 적었다. TypeSafe도 자사 [출시 글](https://typesafe.ai/blog/introducing-system-one-models-and-jev?ref=zerodraftlab.com)에서 호출 지연을 70\~500밀리초 범위로 소개한다. 두 수치는 각각 이 시연의 작성자와 공급사가 제시한 값이다. 이번 게시물에는 Jev 호출 로그나 Opus의 생성 시간, 전체 요청 비용이 없다. 따라서 40초 영상만으로 스크롤이 일어날 때마다 Opus가 새 코드를 실시간으로 생성했는지, 미리 만든 결과를 전환했는지는 판단할 수 없다.

내가 이 데모에서 가져갈 설계는 바꿀 수 있는 축을 먼저 정하는 방법이다. 레이아웃·서체·색상 같은 축을 정하고, Jev에 그중 어느 방향을 쓸지 묻는다. 생성 모델에는 선택된 방향을 구현할 일을 맡긴다. 이 구분은 TypeSafe가 설명하는 [Choice 질문](https://docs.typesafe.ai/primitives?ref=zerodraftlab.com)의 범위와도 맞는다. 다만 어떤 선택지가 실제로 쓰였고, 원래 콘텐츠가 각 스타일에서 얼마나 읽기 쉬웠는지는 시연만으로 알 수 없다.

이런 전환을 제품 페이지에 쓰려면 다음 질문이 남는다. 스크롤을 되돌렸을 때 같은 디자인이 돌아오는가. 글을 읽는 중에도 섹션이 바뀌는가. 움직임을 줄이도록 설정한 독자에게는 어떻게 보이는가. 이런 독서 경험은 이번 게시물의 성능 수치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 출처와 확인 범위

- [Carnage의 X 게시물](https://x.com/0xCarnagee/status/2103616720007032874?ref=zerodraftlab.com) — 시연 영상과 5단계 설명, 27회·40초·약 0.1초 주장의 출처.
- [TypeSafe 공식 문서](https://docs.typesafe.ai/introduction?ref=zerodraftlab.com)와 [질문 유형 설명](https://docs.typesafe.ai/primitives?ref=zerodraftlab.com) — Jev의 구조화된 판단 기능 확인.
- [TypeSafe 출시 글](https://typesafe.ai/blog/introducing-system-one-models-and-jev?ref=zerodraftlab.com) — 지연 시간은 공급사 발표값. 이 시연의 독립 측정값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