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할 때마다 웹 디자인을 다시 고른다

스크롤할 때마다 웹 디자인을 바꾸는 Jev·Opus 5.5 시연. 구조화된 선택과 섹션 생성의 분업을 풀고, 27회·40초·0.1초 주장의 확인 범위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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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할 때마다 웹 디자인을 다시 고른다

같은 웹페이지가 스크롤할 때마다 다른 옷을 입는다는 40초짜리 X 시연을 Carnage가 9월 26일 올렸다. 게시물은 잉크 점묘, 리소 인쇄물, 설계도 같은 스타일을 예로 들며, 40초 동안 디자인이 27번 바뀌고 하나의 히어로 섹션에서 여섯 스타일을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이 숫자는 작성자의 보고다.

스크롤 뒤에서 두 모델이 나눠 맡은 일

작성자가 적은 순서는 다섯 단계다. 섹션이 화면에 들어오면 Jev가 layout, type, palette, drop, p에 관한 하나의 구조화된 결정을 돌려준다. 이어 Opus 5.5가 섹션을 작성하고, 새 디자인은 화면을 덮으며 들어온다. 이전 디자인은 사라진다. 그다음 섹션으로 넘어간다. 작성자는 이 과정을 한 번에 하나씩 처리해 경합을 피했다고 썼다. 게시물은 drop과 p가 무엇을 뜻하는지까지 정의하지는 않는다.

여기서 Jev는 미리 정한 선택지에 대한 판단을 맡는다. TypeSafe의 공식 문서에 따르면 Jev는 주어진 상태와 미리 정의한 질문을 받아 선택지, 점수, 참일 확률을 구조화된 값으로 반환한다. 선택지를 만드는 일과 그 결과를 다음 단계에 연결하는 일은 애플리케이션 코드가 맡는다. 이 시연에서는 작성자의 설명대로라면 Jev가 스타일 방향을 고르고, Opus가 그 방향의 섹션을 만든다.

빠른 판단과 빠른 제작은 다른 숫자다

작성자는 Jev의 결정이 약 0.1초 걸린다고 적었다. TypeSafe도 자사 출시 글에서 호출 지연을 70~500밀리초 범위로 소개한다. 두 수치는 각각 이 시연의 작성자와 공급사가 제시한 값이다. 이번 게시물에는 Jev 호출 로그나 Opus의 생성 시간, 전체 요청 비용이 없다. 따라서 40초 영상만으로 스크롤이 일어날 때마다 Opus가 새 코드를 실시간으로 생성했는지, 미리 만든 결과를 전환했는지는 판단할 수 없다.

내가 이 데모에서 가져갈 설계는 바꿀 수 있는 축을 먼저 정하는 방법이다. 레이아웃·서체·색상 같은 축을 정하고, Jev에 그중 어느 방향을 쓸지 묻는다. 생성 모델에는 선택된 방향을 구현할 일을 맡긴다. 이 구분은 TypeSafe가 설명하는 Choice 질문의 범위와도 맞는다. 다만 어떤 선택지가 실제로 쓰였고, 원래 콘텐츠가 각 스타일에서 얼마나 읽기 쉬웠는지는 시연만으로 알 수 없다.

이런 전환을 제품 페이지에 쓰려면 다음 질문이 남는다. 스크롤을 되돌렸을 때 같은 디자인이 돌아오는가. 글을 읽는 중에도 섹션이 바뀌는가. 움직임을 줄이도록 설정한 독자에게는 어떻게 보이는가. 이런 독서 경험은 이번 게시물의 성능 수치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출처와 확인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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