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업의 크기는 누가 돈을 내느냐에서 갈렸다
Empire Flippers 매물 2,846건을 돈을 내는 쪽으로 묶었다. 독자가 돈을 내지 않는 사이트는 이익률 97%지만 작았고, 상품 판매는 컸지만 번 돈의 대부분을 다시 썼다. 구독형이 가장 높은 값을 받았다.
2020년 5월에 문을 연 한 스포츠 정보 사이트는 워드프레스에 특정 종목의 정보 글을 쌓아 왔다. 글을 읽는 사람은 아무것도 내지 않는다. 매출의 80.4%는 페이지에 붙은 디스플레이 광고에서, 19.6%는 아마존 제휴 링크에서 나온다. 온라인 사업 매매 중개 사이트 Empire Flippers에서 이미 팔린 매물 69919의 기록이다. 연 순이익은 2만5,735달러였고, 오너가 쓰는 시간은 주 1시간이었다.
같은 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매물 96756은 아마존 판매자를 위한 구독형 SaaS다. 2018년에 시작했고, 판매자들이 마켓플레이스 밖에서 손님을 끌어오도록 돕는 마케팅 도구를 판다. 이쪽은 도구를 쓰는 사람이 직접 돈을 낸다. 매물 설명에 따르면 구독자 약 70명이 월 4,000달러가 넘는 반복매출을 만든다. 연 순이익은 3만8,753달러, 오너 시간은 주 2시간이다.
두 사업은 크기가 크게 다르지 않고 오너 시간도 비슷하다. 크게 다른 것은 돈을 내는 사람이다. 앞의 사이트에서는 광고주와 아마존이 돈을 내고 독자는 한 푼도 내지 않는다. 뒤의 사업에서는 사용자가 매달 낸다. 이 차이가 매물 전체에서도 같은 방향으로 나타나는지 보려고, Empire Flippers 공개 매물 가운데 월 순이익이 0보다 큰 2,846건을 첫 번째 수익원 기준으로 다시 묶었다. 2026년 9월 26일에 받은 자료이고, 2014년 9월부터 2026년 9월까지 등록된 매물이 섞여 있다. 숫자는 모두 판매자가 적고 중개사가 게시한 값이다.
독자가 돈을 내지 않는 사업이 절반이었다
돈을 내는 쪽으로 묶으면 2,846건 가운데 1,376건, 48%가 독자에게서 돈을 받지 않는 사업이었다. 광고주가 내는 사이트가 582건, 아마존 제휴를 포함한 제휴처가 수수료를 주는 사이트가 794건이다. 상품을 산 사람이 돈을 내는 사업은 1,074건으로 가장 큰 한 묶음이었고, 사용자가 매달 내는 구독형은 87건으로 3%에 그쳤다. 아래 표의 금액은 묶음 안의 중간값이다.
| 돈을 내는 쪽 | 매물 | 월 이익 | 이익률 | 배수 |
|---|---|---|---|---|
| 광고주 | 582 | 2,134 | 97% | 32 |
| 제휴처 | 794 | 1,701 | 97% | 31 |
| 상품 구매자 | 1,074 | 5,908 | 25% | 30 |
| 디지털 구매자 | 181 | 4,283 | 75% | 33 |
| 구독자 | 87 | 4,259 | 73% | 38 |
Empire Flippers 공개 매물 2,846건(월 순이익 0 초과), 2026년 9월 26일 수집. 판매자 기재값, 금액 단위는 달러. 첫 번째 수익원 기준이며 서비스·기타 128건은 표에서 뺐다. 배수는 호가를 월 순이익으로 나눈 값.
독자가 내지 않는 두 묶음은 거의 같은 모습이다. 월 비용 중간값이 53~74달러로 사실상 없고, 그래서 이익률이 97%다. 그 대신 월 이익은 1,700~2,100달러에 머문다. 상품 구매자 묶음은 반대다. 월 매출 중간값 2만5,114달러 가운데 2만39달러가 비용으로 나가 이익률이 25%다. 남는 이익은 5,908달러로 가장 크지만, 재고와 물류, 광고를 먼저 사야 그 이익이 나온다.
구독형은 그 사이에 있다. 월 이익 중간값은 4,259달러로 상품 판매 묶음의 70% 정도이고, 이익률은 73%다. 디지털 상품을 파는 묶음도 비슷한 자리에 있다. 돈을 내는 사람이 실물을 받아 가는지, 파일이나 서비스를 쓰는지에 따라 비용 줄이 달라진다. 실물을 보내는 사업은 매출의 대부분을 다시 물건을 사는 데 쓰고, 디지털로 주는 사업은 그럴 필요가 적다.
누가 돈을 내느냐는 가격표 한 줄로 끝나는 결정처럼 보인다. 이 자료에서는 그 한 줄이 비용 구조와 이익의 크기를 함께 정했다. 독자에게 돈을 받지 않기로 한 사이트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대신 작게 머물렀고, 구매자에게 상품값을 받기로 한 사업은 크게 벌었지만 번 돈의 대부분을 다시 썼다. 사용자가 직접 내는 사업은 그 둘 사이에서 이익과 이익률을 함께 지켰다.
그렇다면 누가 낼지는 언제 정해야 할까?